진안군, 행정기구 개편

진안군이 행정기구 개편 단행했다. 이는 주민에게 다가가는 행정 추진과 행정자치부 전담조직 신설 방침에 따른 것.

 

지난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안은 군이 지난 4월부터 조직진단을 실시하고 각 부서의 의견을 수렴한 끝에 마련됐다.

 

개편안에 따르면 군은 전략산업과를 전략사업실로 격상했으며, 주민생활지원과를 친숙한 이름의 사회복지과로, 친환경농업과는 농업정책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과뿐만 아니라 팀 명칭 변경도 단행했다. 축산관리팀은 동물방역팀으로, 안천 및 마령면의 민원복지팀은 맞춤형복지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군은 행정자치부의 전담조직 설치 방침에 따라 전략사업실에 공동체일자리팀을 신설하고, 행정지원과 소속이었던 인구정책팀을 부군수 직속기구로 개편했다. 인구정책팀은 인구정책단이라고 이름을 바꾸고 저출산, 귀농귀촌 등의 총괄적인 업무를 맡게 했다.

 

건설교통과 건축팀은 두 개로 분리됐다. 기존의 건축팀에서 새로운 주거복지팀이 떨어져 나왔다. 두 팀은 각각의 업무를 분장한다. 이는 최근 노후주택 및 귀농귀촌인 증가에 따른 건축행정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환경산림과에는 경관녹지팀을 신설했다. 이는 군의 청정환경 보전정책에 맞추어 시가지 경관을 잘 조성하고 자연발생유원지 등의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전략산업과 6차산업팀에서 추진하던 디자인 업무는 기획실 홍보팀으로 이관됐다. 군정전반에 걸쳐 통일적이고 일관성 있는 디자인으로 진안군의 정체성을 살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키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