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23일 노상에 주차된 차의 번호판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53)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29일 오전 2시45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초등학교 앞에 주차된 B씨(58)의 차량 앞 번호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세금 체납으로 자신의 승용차 번호판이 영치되자 자신의 승용차와 같은 차종의 번호판을 훔쳐 자신의 차량에 붙이려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