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김택수(58) 익산 성당초 교장과 이항근(59) 군산남고 교장 등 2명을 교육장 임용 예정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9월 1일 자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임용된다.
전주 출신인 김택수 교장은 전주 해성고와 전주교대를 졸업하고, 무주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전주북초 교감을 지냈다.
군산 출신인 이항근 교장은 군산고와 공주대를 나와 군산 회현중 교장을 역임했다.
전북교육청은 전북 교육공무원 인사심의위원회의 적합성 검증을 통해 다음 달 중 교육장 임지를 배정할 예정이다.
지난 6월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시행된 이번 교육장 공모에는 초등 4명과 중등 6명 등 모두 10명이 지원했다. 전북교육청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면접 심사 등을 거쳐 교육장 임용 후보자를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