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서학동 전주남초등학교에 ‘옐로카펫’이 설치된다.
옐로카펫은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앞 대기공간 바닥과 벽면을 노란색 알루미늄 스티커로 표시하는 것으로, 국제아동인권센터가 고안한 시설이다.
전주지역 초등학교 앞 옐로카펫 설치는 전주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배인권)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남초등학교 옐로카펫은 서서학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남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가 함께 참여한다.
권혁신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옐로카펫이 어린이에게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운전자는 학생을 멀리서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지역에는 남초등학교까지 모두 4곳에 옐로카펫이 설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