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22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뻗쳤다.
24일 무주군 의회(의장 유송열) 의원들과 직원 12명은 청주시 오송읍에서, 무주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진옥) 자원봉사자 60여 명은 청주시 미원면에서 각각 물에 잠긴 주택 정화활동과 더불어 비닐하우스 철거, 농작물 복구, 폐기물 수거작업 등의 복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유송열 의장은 “태풍 ‘루사 ‘와 ‘매미’가 덮쳐 무주지역이 큰 피해를 입고 군민들이 시름에 잠겼을 때 전국에서 인력과 복구장비 등을 지원받은 고마움을 기억하고 있다”며 ”청주시민들도 빠른 시일 안에 수해의 상처를 딛고 일어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