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의약단체, 섬지역 주민 건강관리 '앞장'

▲ 군산시 의약단체 의료봉사단이 지난 22일 어청도 보건지소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산시 의약단체로 이루어진 의료봉사단(단장 이성규)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어청도 보건지소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군산시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4개 단체와 쌍천 이영춘 박사 기념사업회가 주최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내과·신경외과·영상의학과·산부인과·치과·한방과 등 40여명의 의료인과 약사 등이 참석해 진료를 펼쳤다.

 

봉사단은 노약자에게 영양수액을 투여하고, 가정상비약품을 무료 제공하는 한편 한방침, 뜸 등을 활용한 한방치료와 구강교육, 잇솔질 교육, 치과질환 상담 등 전문분야별로 다양한 진료를 실시했다.

 

의료봉사단은 2004년부터 매년 도서지역 등 의료취약지역을 찾아 무료진료 및 보건교육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선유도·무녀도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통해 201명의 환자를 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