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4일 정부의 ‘일자리 추경’에 맞춰 4차 산업혁명 특화된 스마트농업전문가 6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농업전문가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작물 생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생육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스마트팜 농가 생산성 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채용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이달 29일까지 6일간이다. 응시서류는 농촌진흥청 누리집에서 내려 받아 이메일(psho
@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대졸자와 졸업예정자, 또는 4학기 이상 수강한 휴학생이다.
정보통신기술(ICT) 전공자, 통계 및 농업 관련 전공자 중 정보통신기술(ICT)을 복수전공하거나 부전공한 사람,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운전 가능자는 우대받는다.
서류심사 결과는 31일 농촌진흥청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서류심사 합격자 면접은 다음달 1일 본인이 지원한 도 농업기술원에서 시행하며, 자격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면접에 응시해야 한다. 최종 결과는 2일 각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에 공표된다.
합격자는 공표된 이후부터 올해 말까지 각 도 농업기술원에서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법정부담금을 포함해 월 180만 원 정도다.
특히 채용자에게는 작물의 생육환경과 생육상황에 대한 측정요령, 수집한 자료의 분석 방법, 분석결과를 활용한 농가의 작물 재배와 경영 활동에 대한 컨설팅 기법 등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스마트농업전문가 채용관련 내용은 농촌진흥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063-238-1521)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조용빈 농업빅데이터팀장은 “스마트농업전문가는 4차 산업의 첨병이 될 것”이라며“많은 청년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