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채용은 채용과정에서 학력, 출신지역, 신체조건 등 인적사항에 대한 기재없이 직무능력만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지난달 22일 대통령 지시사항에 대한 후속조치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출자기관은 전북연구원과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45곳, 출연기관은 익산엘이디협동화단지개발(주)과 완주테크노벨리(주), 임실고추앤농산물 가공판매(주) 등 7곳이다.
전북도는 이들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8월에 블라인드 채용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9월부터 채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병관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블라인드 채용은 편견이라는 벽에 가려져있는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