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축제 기간에 진행하는 신비탐사 준비를 위해 무주군이 반딧불이 탐사환경 조사에 나섰다.
반딧불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반딧불이 서식지로 직접 나가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는 매력에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는 무주읍 뒷섬과 앞섬 등 7개 지역을 탐사 예정 지역으로 정했다. 반딧불이 담당 공무원들이 지역을 돌면서 반딧불이 서식환경과 탐사구간 위해요소 유무, 주차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대상지역의 지형과 이동 여건 등에 의해 예상되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발견되는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무주군 반딧불이연구소 정재훈 주무관은 “반딧불축제의 주인공을 단장하는 일인 만큼 꼼꼼하게 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는 일반 원정대와 스페셜 원정대 등 탐사객들의 선택에 따라 진행을 하는 만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에도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 반딧불이 신비탐사(인터넷 접수는 8월 1일부터, 현장접수도 가능)는 다음달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원정대 참가비는 1만 원, 곤충학자가 동행 설명해주고 반디탐사증이 교부되는 스페셜 원정대 참가비는 1만 3000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