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감사패 전달은 가뭄으로 고통 받는 순창군 동계면 일대에 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지하수를 직접 개발함으로써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해진 데 따른 것이다.
순창군 동계면 귀주마을 양승호 이장은 “원래 동계면 일대가 용수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물이 귀한 지역이다”며“이번 지하수 개발은 우리주민들의 영농활동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채 본부장은“지하수 개발은 농어촌공사가 당연히 해야 할 업무를 수행했을 뿐이다”며“오히려 가뭄으로 힘든 시기에 더 많은 대책을 내놓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한편 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수질검사를 이달 안에 완료하고, 다음 달 내로 지하수 관정 공사를 끝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