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양성평등주간 행사 "일과 가정 양립, 양성평등 첫 걸음"

▲ 27일 열린 무주군 제22회 양성평등주간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초록색 손수건을 펼치며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무주군이 제22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행사를 27일 개최했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숙이)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여성·남성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무주지구협의회 김을희 씨(71)와 소비자교육중앙회 무주군지회 김영순 씨(68)가 군수 표창, 무주군농가주부모임 한분님 씨(59)가 군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황정수 군수는 “양성평등은 가정과 지역사회, 국가발전을 위한 자원을 키우는 일”이라며 “이 생각이 이 자리, 여러분 마음에서부터 퍼져나가기를 바라면서 군에서도 나서 양성평등 환경을 만들고 여건을 다져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념식 참석자들은 초록색 손수건을 가슴에 올린 후 ‘일, 가정 양립은 양성평등 첫 걸음, 하나 되는 양성평등 두 배 되는 행복세상, 함께 하는 성 평등 행복한 무주군,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계 속의 무주군’을 외치며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측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