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 중학생 영어연극 캠프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효순)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김제캠퍼스 강의실 및 기숙사에서 관내 중학생 (2년) 32명과 원어민 보조교사 4명, 영어교사 6명, 도우미 및 담당자 등 총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와 함께 하는 영어연극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연극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 하고 생활속에서 영어로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과 교사, 원어민 보조교사를 3개 그룹으로 나눠 백설공주 및 미녀와 야수, 신데렐라 등을 각 그룹의 특성에 맞게 각색 하고 연극 소품도 직접 제작해 실시했다.

 

김효순 교육장은 “우리말로도 하기 힘든 연극을 짧은 기간동안 열심히 연습해서 영어로 연극을 펼친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면서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어를 즐기는 것은 더 중요하며, 이번 캠프를 계기로 학생들이 좀 더 영어와 친숙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교육지원청은 오는 2학기에는 원어민 보조교사와 함께 하는 동화책 읽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 및 일반교사와 원어민 보조교사를 연계해 우리 역사 바로알기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