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천연물 원료 전문 기업인 (주)케이지씨예본(대표이사 강철호)과 공동 연구 및 전문 인력 양성을 골자로 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는 이번 협약이 천연물 신약 개발을 포함한 연구·융합 중심의 약학대학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케이지씨예본은 KT&G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 천연물 원료의 표준화된 관리체계와 첨단 설비를 갖춘 전문기업이다.
협약에서 양측은 농생명 소재의 천연물 신약과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산학 공동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첫 공동연구는 전북대 채한정 교수가 수행하고 있는 ‘씀바귀의 구강건조증 개선 소재개발 연구’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약학대학 설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