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전국레슬링대회 그레코로만형 대학부 평정

금 3개 포함 총 6개 메달 획득

▲ 지난 21~27일 강원 양구군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 출전한 전주대 레슬링부 선수와 지도자들이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전주대
전주대학교 레슬링부가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대학부를 평정했다.

 

전주대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강원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그레코로만형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김윤호 전주대 코치는 우수 지도자상, 금메달을 딴 이하늘(운동처방학과 4년) 선수는 최우선수상을 각각 받았다. 또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조영민(운동처방학과 4년) 선수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130kg급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박진규 감독은 “선수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배려한 학교와 학과의 열성적인 지원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전국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그레코로만형은 레슬링 종목의 하나로 선 자세로 상체만 공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