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호국원, 제 2충령당 준공식 개최

국립임실호국원(원장 박종덕)의 안장률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처하기 위한 ‘제 2충령당 준공식’이 지난 28일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이병구 광주지방보훈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용사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식을 가진 충령당은 지난해 1월 기공,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3709㎡의 연면적에 1만2240기의 안장시설을 갖췄다.

 

호국원은 이번 충령당 준공식은 이천호국원이 지난 4월에 만장됨에 따라 임실호국원의 안장률이 급증, 준공을 서둘렀다고 밝혔다.

 

박종덕 원장은“이전 준공에 힘입어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임실로 모실수 있게 됐다”며“호국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설운영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