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주민자치프로그램 '인기'

임실군이 추진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생활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 문화적 오아시스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오수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세근)의 경우 지난 2월부터 오수문화체육센터에서 운영중인 주민자치프로그램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이 곳에서 펼치는 프로그램은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한 요가를 비롯 노래와 에어로빅 등 10여개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지역 42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평소 자영업과 농삿일이 끝난 후에 펼쳐지고 있어 여가선용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파크골프의 경우는 지난해 문화체육센터 인근에 1만㎡의 경기장을 조성,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어 인기종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문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강습을 실시하고 아울러 다양한 취미생활을 제공하고 있어 주민화합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