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순화~월곡 11호선 '개통' 강천산 교통체증 '해소'

팔덕주민들 불편 덜어

팔덕주민들의 오랜숙원 사업인 군도 11호선(한내~월정) 순화~월곡구간 도로가 완공됨에 따라 팔덕 주민들의 순창방문 편의성이 높아지고 관광 성수기 강천산 교통 체증이 일부 해소될 수 있게 됐다.

 

지난 31일 군에 따르면 군도 11호선(한내~월정선) 중 순창읍 순화리와 팔덕면 월곡리를 잇는 도로 1.542km 구간 확·포장공사가 최종 완료됐다.

 

보상비를 포함해 총 26억여원이 투자 됐으며 폭 9m , 2차선 도로가 새로 개설됐으며 이번 도로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국지도 55호선(구 지방도 792호선) 이용보다 팔덕 월곡에서 순창읍 방문거리가 2.7km 정도 줄었으며, 광암선(지방도 729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1km정도 줄었다.

 

특히 거리는 1~2.7km 정도지만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효과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국지도55호선(구 지방도792호선)은 강천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도로로 성수기 교통 체증 시에는 순창에서 팔덕까지 30분 정도가 소요될 때도 있어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컸었다.

 

이번 순화 ~ 월곡구간 도로는 도로 정체서 우회도로 역할을 할 수 있어 군민 교통편익 증진과 관광객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팔덕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군도11호선(한내~월정) 순화~월곡구간 도로 확포장 공사가 끝났다”며 “사업 기간이 다소 오래 걸렸지만 팔덕주민들의 읍 접근성과 인근 토지 개발가능성도 커지고 강천산 성수기때는 우회도로 역할도 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