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류된 붕어는 국립수산과학원의 방류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치어로 크기가 전장 4cm 이상이다.
관내 어업계연합회 계원 및 주민들이 참여한 이날 방류 행사에는 용담댐 관리단 및 관계기관 직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군은 수산 생태계 활성화 및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올해 3억원의 수산관리사업비를 책정했다. 이 예산 중 5000만원을 들여 지난 6월 뱀장어 치어 1만7000마리를 방류한 바 있으며 이번 붕어 치어 방류에는 6500만원의 예산이 사용됐다. 군은 올해 11월까지 각종 어족 300만 마리가량의 치어를 방류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1억8500만원의 예산을 더 투입해 향후 △쏘가리 △동자개 △자라 △다슬기 등도 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