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도시과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부터 한달동안 진행된 2017 도시재생대학(1단계) 기본과정에는 연지시장번영회와 연지봉사대, 연지뜰학부모회 등 3개 단체 주민들이 참여했다.
또 도시 재생 전문가와 코디네이터, 서포터즈들이 함께 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 증진은 물론 서로 간 파트너십도 키웠다.
특히 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단체별 지역의 현안사업을 발굴해 의미를 더했다.
‘연지시장번영회’는 특산품 개발과 벽화사업, 가게 앞 주인 사진 부착, 연지시장 안내지도 제작을, ‘연지봉사대’는 쉼터 공간 조성, 골목길 벽화 그리기, 자투리 공원 가꾸기, 찾아가는 가족사진 촬영 등을 제시했다.
또 ‘연지뜰학부모회’는 놀이맘 프로젝트, 안전한 학교 만들기, 끈끈한 공동체, 주민을 위한 공원(쉼터)조성, 작은 음악회 등을 제안했다.
수료식에서 김생기 시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1단계) 기본과정을 통해 주민 참여가 활발해지고 생활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발굴한 사업은 관계 부서를 통해 실행력을 보완, 각종 공모사업 신청 시 적극 활용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