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예비귀농인 35명 대상 현장실습 교육

정착전 사전체험·비전 제시

▲ 부안으로 귀농귀촌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귀농인 35명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실습 귀농교육이지난달 24~28일 곰소문화원에서 진행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안군(군수 김종규)은 부안으로 귀농귀촌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귀농인 35명을 대상으로 2017년 현장실습 귀농교육을 지난달 24~28일에 4박 5일간 곰소문화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귀농귀촌교육이 이론을 중심으로 진행돼 부족함을 느꼈던 귀농귀촌인들의 정책제안에 의해 실습을 병행한 최초 교육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은 부안으로 귀농정착전 지역에 대한 사전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정책소개, 성공사례, 귀농농가 견학, 간담회, 농기계 실습, 예비창업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귀농설계 비전을 제시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귀농귀촌지는 비전과 사람, 행정 등이 삼위일체가 이뤄진 곳이 최적지”라며 “부안은 농업 및 관광에 있어 현 정부에서 가장 각광받는 곳으로 행정에서 내 일처럼 도움을 줄테니 신뢰감을 바탕으로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부안군에 대한 친밀도 형성과 선배 귀농귀촌인들의 삶의 현장에서 체험을 해 봄으로써 실질적인 귀농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 효과가 우수해 지속적으로 확대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