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고교생과 역사동아리 교사들이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찾아 중국 탐방길에 올랐다.
고교 1학년생과 역사동아리 교사 등 30여 명은 지난달 30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현지에서 ‘2017 사제동행 역사체험학교’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30~31일 탐방단은 안중근 의사가 투옥됐던 중국 대련 뤼순감옥을 비롯해 관동법원지구, 백두산 천지를 둘러봤다. 1일에는 용정의 윤동주 생가와 대성중, 일송정, 명동교회를 답사했다. 또 이날 하얼빈역을 찾아 안중근 의사의 의거 현장을 답사했다.
탐방단은 3일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생체실험을 자행한 731부대 전시관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