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얼티밋뮤직페스티벌, 4~6일 전주종합경기장

전주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 ‘전주 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이 올해에도 찾아왔다. 전주 MBC가 주최·주관하는 ‘JUMF 2017’이 4일부터 6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JUMF’는 첫 회인 지난해 관객 2만 명을 동원하면서 지역 뮤직페스티벌의 가능성과 저력을 확인했다.

 

올해는 YB, 넬, 이적, 볼빨간사춘기, FT아일랜드, 십센치, 사이먼도미닉, 로꼬, 이수(엠씨더맥스), 박명수 등 ROCK에서 EDM, 힙합까지 40여 팀이 참여한다. 무대는 록·펑크·힙합·헤비메탈·어쿠스틱 밴드가 출연하는 ‘로얄 스테이지’와 EDM·K-POP·힙합 아티스트로 짜인 ‘얼티밋 나잇’으로 구성했다.

 

또 독특하고 참신한 인디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것도 매력 포인트다. 앞서 JUMF 측은 ‘JUMF 창작가요제’를 열고 인디 아티스트 330팀 가운데 13팀을 발굴해 시상했다. 사전 경연을 통해 선정된 5팀은 ‘JUMF 2017’ 무대에 설 예정이다.

 

다양한 혜택과 편의도 마련했다. 전북지역 대학생에게는 20%, 내일로·하나로 열차를 이용하는 전국 청년에게는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무료 셔틀버스 ‘점프카니’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익산, 군산 등 전국을 누빈다.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JUMF 야시장’, 헤나와 캐리커처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