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콘서트는 연극배우 김성녀 씨가 40여 년 간 이어온 자신의 무대와 예술, 인생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울 예정으로, ‘봄날은 간다(영화 봄날은 간다 中)’를 비롯해 ‘어머니의 노래(모노드라마 어머니의 노래 中)’, ‘살아있다는 건 아름다운 것(모노드라마 벽 속의 요정 中)’, ‘번지 없는 주막’, ‘목포의 눈물’ 등을 노래로 부르며 관객들과 호흡하게 된다.
연극인 김성녀 씨는 여성국극 스타 박옥진 명창과 극작가이자 연출가였던 김향 사이에서 태어나 5살 때부터 천막극장 무대에 오르기 시작했으며, 가야금 병창 인간문화재 박귀희 선생으로부터 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