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추진하는 2018년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에 임실N치즈가 선도모델로 선정, 치즈산업 활성화에 탄력이 예상된다.
3일 군에 따르면, 내년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에는 전북 임실을 비롯 강원 영월과 충북 음성, 전남 곡성군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는 것.
이를 통해 임실군은 오는 2020년까지 국비 등 30억원을 투입, 임실N치즈 산업을 주도하는 클러스터 조성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은 농촌의 1차와 2차, 3차산업 자원을 활용해 전·후방 연관산업이 융복합된 지역특화사업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농가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촌활성화에 목표로 두고 있어 치즈산업 추진시 지역경제의 상승효과를 끌어낼 것으로 분석된다.
선정평가에서 임실N치즈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바탕으로 농민과 행정, 기업 및 유관기관간의 협업시스템이 인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삼아 매출액 향상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 6차산업화를 이끌어 갈 미래자산으로 평가됐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은 이번 선정에 따라 내년부터 6차산업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킹 및 주체역량 강화, 고부가가치 등 3개 분야 11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임실치즈마을과 치즈테마파크, 낙농가 및 유가공업체 대표 등 치즈체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실무추진단도 구성해 발전방향에 따른 토론회 등도 가질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이번 선정이 임실의 치즈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6차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희망찬 임실발전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