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인들과 떠나는 문화 바캉스

군산 예술의 전당 야외 공연 / 4~5일엔 무용·클래식 무대

▲ 지난달 28일 군산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썸머페스티벌 첫번째 공연.
군산예술의전당이 준비한 야외공연 ‘썸머페스티벌’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군산의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수놓고 있다.

 

예당이 마련한 썸머페스티벌은 군산에서 활동 중인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4회 차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국악인들과 함께 비나리, 민요, 판굿 등으로 신명난 한판을 선보였으며, 29일에는 마술, 마임, 버블쇼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무대를 꾸며 15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4일 열리는 세 번째 썸머페스티벌은 열정적인 B-Boy 댄스팀과 지난해 페스티벌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던 뮤지컬 댄스팀이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날인 5일에는 50인조 시민오케스트라단이 펼치는 아름다운 선율들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