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보물섬' 10일 소리전당

 

연극 ‘보물섬’이 10일 오후 2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중회의장에서 영상으로 상영된다. 서울예술의전당 공연 영상화 사업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의 일환이다.

 

연극 ‘보물섬’은 서울예술의전당이 2016년 제작한 작품이다.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작가로 잘 알려진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1850~1894)의 고전소설 보물섬이 원작이다. 소년 짐 호킨스가 의문사한 선장의 옷 가방에서 보물 지도를 발견하고, 선장과 요리사 등 원정대를 꾸려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9명의 배우가 빚어내는 현란한 움직임과 연기, 노래가 모험의 역동성과 긴박감을 그대로 전달한다.

 

서울예술의전당은 2013년 11월부터 서울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우수 공연을 영상으로 만들어 무료로 상영하는 ‘삭 온 스크린’을 추진하고 있다. 9월과 10월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11월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상영할 예정이다.

 

전 좌석 무료. 문의 063-270-7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