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동행, 나눔의 실천"

전북산악연맹, 중증장애인과 독도 탐방 행사

▲ 지난 9일 전북산악연맹과 군산 해오름복지재단 관계자들이 군산 청암산에서 울릉도·독도 탐방 출정식을 열었다. 사진제공=전북산악연맹

전북산악연맹이 도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탐방 행사를 연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탐방에는 전북산악연맹 임원과 군산 해오름복지재단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인 등 20여 명이 참가한다.

 

탐방단은 첫날에는 울릉도에서 열리는 ‘MBC 독도 어울림 행사’에 참가하고, 19~20일에는 울릉도 성인봉 등정 및 독도 방문에 나선다.

 

탐방에 앞서 전북산악연맹과 해오름복지재단은 9일 군산 청암산에서 울릉도·독도 산행 출정식을 열었다.

 

김성수 전북산악연맹 회장은 “바깥 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탐방단 모두가 별 탈 없이 울릉도·독도 방문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막바지 산행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탐방은 해오름복지재단과 전북도가 후원하고 (주)콜핑, 하이트 진로, 웨스틴마린이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