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교장은 이번 SNS 건과 별도로 기존에 경찰청이 자신의 비위 의혹과 관련해 감찰한 내용 일부가 언론에 보도된 것을 문제삼았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감찰 결과 강 교장이 의무경찰에게 ‘갑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그는 “감찰 내용은 외부에 알려져서는 안 되는데, 과장되거나 제대로 조사되지도 않은 내용이 알려지는 것은 부적절하지 않으냐는 입장을 전했다”며 “내 감찰과 관련한 부분은 중앙징계위원회에서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강 교장은 이 청장이 작년 촛불집회 당시인 11월 자신에게 전화해 광주청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집회 안내 게시물을 문제삼으며 삭제를 지시했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