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출된 춘향골 배는 1997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캐나다, 대만 수출생산단지로 지정받은 47개 농가, 49ha에서 생산된 것이다.
남원원예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최첨단 당도 측정기를 통해 공동 선별돼 뛰어난 맛과 당도를 인정받아왔다. 이날 4000만원어치(13톤)가 선적됐으며 내달부터는 베트남 하노이와, 대만 타이페이에 추가로 수출될 예정이다.
연말까지 세계 각국에 300톤이 수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대만, 홍콩, 동남아, 뉴질랜드 등 세계 각국에 7억원어치, 270톤이 수출됐다.
남원시는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비와 수출물류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