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회는 100대 국정과제 대응 및 2018년도 국가예산 확보 최종 단계인 기재부 진행 상황과 관련 전 부서 중앙부처 일제 출장을 한 결과를 정리하는 자리였다.
앞서 이환주 시장은 쟁점사업으로 분류된 사업을 국가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9일 기재부를 방문, 복지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을 면담하고 사업 계획과 의미 등을 설명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00대 국정과제에 대한 분석과 기존 주력사업과의 연계 방안, 신규사업 발굴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대선 공약에 반영됐던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열차, 국립 치유농업원, 연계사업으로 반영된 가야 유적 정비·복원, 서부내륙권 관광개발 사업에 대한 대응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시는 향후 부처별 국정과제 이행 사업설명회 등 관련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국정과제와 연관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국정과제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정부가 연말에 수립할 예정인 국가균형발전전략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또 장기계획사업, 미반영 사업 등에 대한 사업분석을 철저히 해 2019년도 국가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새정부 정책에 탄력적으로 대처,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