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고령화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전주만의 인구정책 마련에 나선다.
전주시는 결혼과 임신, 출산, 양육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식 전환과 공감대 형성을 확산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주형 저출생 방안 마련을 위한 전주시 인구정책 제안’을 다음달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결혼하기 좋은 사회 환경 조성(혼인장려 방안), 임신·출산 장려 정책,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사회구현 대책, 양육 및 보육 지원 대책 등을 주제로 한 공모에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전주시는 공모를 통해 접수되는 아이디어를 선정해 3개 우수작에 1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시 인구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앞으로 결혼과 임신, 출산, 양육 등을 마주하게 될 대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관내 대학에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와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