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 이현수 경위'현장영웅'선정

고창경찰서(서장 박헌수) 모양지구대 이현수 경위가 경찰청 ‘2017년 2분기 현장영웅’에 선정됐다.

 

‘현장영웅’이란 경찰청 홈페이지 내 게시된 모범 활동 사례 가운데 동료 경찰관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 선정되며 경찰청에서는 매분기 전국적으로 현장영웅 5명을 선발해 경찰청장 표창과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이 경위는 지난 6월 주거지역 범죄예방 도보 순찰 중 아이를 안고 구호요청을 하는 여성을 발견했다. 아이의 어머니는 “보쌈을 먹고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말했고, 입에 거품이 묻은채로 몸이 늘어져 있는 3세의 아이를 보고 응급상황임을 판단해 곧바로 하임리히법(기도내이물질제거구급법)을 실시한 후에 순찰차에 태워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 생명을 구조했다.

 

이 경위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다. 앞으로도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