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지는 하반기 통학택시 지원사업을 시행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학택시 이용 대상 학생은 관내 13개교에 재학 중인 184명으로 △중학생 106명 △고등학생 74 등이다. 이 사업엔 택시 32대, 25인승 버스 2대 등 모두 34대가 참여 중이다.
중고등학교 개학에 맞춰 지난 10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호평을 얻고 있다. 학교에 오가는 시간이 대폭 감소되고, 버스 막차시간 문제가 해결됐으며, 등하교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두고 있어서다. 야간자율학습 참여가 큰 수혜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