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1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 문을 연 ‘수소전기하우스’에서 친환경차인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또 글로벌 시장에 친환경차를 2020년까지 현재 14종에서 31종으로 대폭 확대하는 그룹 차원의 친환경차 로드맵을 공개했다.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체제를 구축한 현대차는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로서 기술 리더십을 보다 굳건히 하고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 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광국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이날 ‘차세대 수소전기차 미디어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차세대 수소전기차는 수소전기 파워트레인에 대한 현대차의 헤리티지와 리더십을 상징한다”며 “오늘 공개한 신차를 통해 수소전기차 분야의 글로벌 리더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청정 에너지원 수소로 운영되는 수소사회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