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전통 판각 강좌는 ‘전주 사람, 완판본 맥(脈) 이어가기’를 주제로 전주의 판각 기능 전승을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7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씩 강연한다. 강사로부터 전통 판각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배우고 현대적 감각으로 창작된 다양한 목판서화 작품을 만들어본다. 강연료는 무료이고, 재료비는 개인이 부담한다.
전주목판서화체험관 관계자는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전주의 목판인쇄 문화에 친근하게 다가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