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6경기에서 타율 0.367(3위), 24홈런(공동 5위), 102타점(1위), OPS 1위(1.126)를 달리고 있는 최형우는 팀을 우승으로 이끌면 강력한 MVP 후보로 떠오르게 된다.
최형우는 그러나 “작년 니퍼트에게 밀려 MVP 2위를 하고 난 뒤 마음을 비웠다. 예전에는 상을 받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지만, 지금은 2등이 더 행복하다. 정말 아쉬움이 없다. 그저 여기, 지금 우리 동료와 함께 계속 야구하며 계속 우승하고 싶은 생각뿐”이라고 힘줘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