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가 17일 새벽(한국 시간) 세계 잼버리 유치 확정과 동시에 아제르바이잔 바쿠 현지에서 도민들에게 직접 감격과 환희를 담은 손편지를 썼다. 송 지사는 도민들께 보내는 편지에서 “삼백만 도민의 열망으로 시작해 전 국민의 성원으로 번진 세계 잼버리 유치를 위해 지난 2년 간 우리 모두는 열심히 뛰었다”며 “결국 전북은 폴란드 그단스크를 이기고 2023 세계 잼버리의 횃불을 높이 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전북 새만금은 대한민국만의 새만금이 아니라 세계의 새만금이 되었다”며 “꿈과 희망으로 일구어낸 땅 새만금에서 세계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일구면서 새만금 세계 잼버리의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