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초등부 양궁팀이 전국 대회를 석권했다.
전주 기린초와 임실 오수초 양궁팀은 지난 14~16일 경남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9회 회장기 전국 남녀초등학교 양궁대회’에서 전 종목을 우승했다.
기린초 박민성 선수는 개인전 20m, 25m, 35m와 개인 종합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오수초 김다희 선수는 여초부 30m와 개인 종합,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승현 전북양궁협회 전무이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