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장난감 도서관 10월 완공 '순조'

오는 10월에 순창군 어린이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마음 놓고 빌려 쓸 수 있게 된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달 착공한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사업이 속도 있게 진행되면서 공정률 30%를 넘어섰다.

 

특히 군은 최대한 사업을 빨리 진행해 10월 완공해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장난감을 빌려 쓸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난감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필요로 하는 장난감을 대출해 주는 시스템으로 부모들의 장난감 구입 비용을 절감해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각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준비하기 힘든 대형 장난감 등 다양한 품목을 구비해 유아들의 창의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다.

 

현재 문화의 집 1층 작은도서관 공간을 장난감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는 한편 기존 시설의 활용도도 높일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총 3억 6000만원을 투자해 175.7㎡규모로 조성하며 장난감 대여실, 역할 놀이실, 실내 놀이터, 장난감 소독실 등이 들어서 아이들이 장난감 대여 뿐만 아니라 부모와 함께 쉬면서 놀이도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장난감 도서관은 순창군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기초 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무료로 대여 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