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수비수 김민재 K리그 영플레이어상 도전

생애 처음으로 성인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수비수 김민재(전북)가 태극마크 획득에 이어 올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영플레이어상까지 거머쥘 기세다.

 

올해 K리그 클래식이 27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영플레이어상 후보군 가운데 김민재의 활약이 돋보인다.

 

김민재는 올 시즌 27경기 중 절반(14경기) 이상을 뛰어 자격 요건을 갖춘 영플레이상 후보 15명 가운데 가장 많은 25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25경기 중 22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선두를 질주하는 최강팀 전북의 ‘주전센터백이라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김민재는 수비수임에도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치른 지난 19일 광주FC와 27라운드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넣으며 시즌 2호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소속팀 전북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탠 김민재는 활약을 인정받아 ’신태용호 1기 ‘ 대표팀 26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