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전통·과학 현장체험학습장 '각광'

광한루원·항공우주천문대 등 / 매년 학교·단체 방문객 증가

남원시가 전통과 과학의 현장체험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백두대간생태전시관, 항공우주천문대 등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며, 매년 학교단체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타 지역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천문대가 관광단지에 위치해 있어 남원을 찾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600㎜ 대형망원경이 있는 주관측실과 광활한 우주의 신비로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4D천체투영관, 항공시뮬레이션 체험관, 천문우주 및 항공과학관련 전시관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춘향과 몽룡의 일편단심으로 채워진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가 인근에 있어 ‘낮에는 항공체험, 밤에는 별을 보는’ 천문대 고유의 기능에 판소리 마당극 공연과 박물관 관람 및 전통문화 체험까지 가능하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국내 유일한 체험활동형 천문대로, 개관이래 현재까지 약 2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