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배영농조합(대표 경지중)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우수단지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부터 전국 150개 원예전문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생산 대비 수출 비중 및 전년 대비 수출 비용 증가율, 단지 규모, 공동선별 비중, 자조금 조성 및 운영 등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평가 하여 김제지평선배영농조합을 최우수단지로 선정했다.
이로써 김제지평선배영농조합은 김제 지평선브랜드 이미지를 전국에 알렸으며, 수출 물류비 10% 지원이라는 인센티브를 받게됐다.
김제지평선배영농조합은 배 재배농 95농가가 참여, 120㏊에서 연간 2481톤을 생산 하고 있으며, 최적의 생산 여건과 표준화 된 고급 생산기술을 접목 하여 현지에서 최고 당도의 고품질 배를 생산, 지난 2009년 부터 2016년까지 캐나다 및 대만 등 외국에 600톤을 수출했다.
또한 올 하반기에도 캐나다 및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 조생종(원황)을 수출할 예정으로, 김제産 배를 외국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춘기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평선배 뿐만 아니라 김제産 농특산물이 전국 또는 세계에서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