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소속 공무직 직원들이 말다툼 끝에 서로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께 전주시 양묘장에서 전주시청 소속 공무직 직원 A씨(60)와 B씨(47)가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A씨는 B씨가 시설 내 샤워장을 이용하려 하자 “공공시설을 쓰지 말고 집에 가서 씻으라”고 핀잔을 줬고, 이에 B씨가 감정이 격해져 주먹다짐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서로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어 조만간 경찰서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