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23일 대표적 가을축제 정읍사문화제를 오는 10월20일부터 22일까지 정읍사공원과 정읍천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관광개발과에 따르면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정읍사문화제의 주제는 ‘천년의 기다림, 가요와 사랑으로 물들다’이다.
그동안 가을 단풍시즌과 맞춰 10월말부터 11월초 개최했지만 교통정체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객 분산 유치를 통해 ‘단풍 한철 관광지’라는 이미지를 탈피한다는 취지다.
특히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정읍구절초축제, 20일부터 22일까지는 정읍사문화제를 거쳐 자연스럽게 단풍시즌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올해 축제 기념식은 20일 오후 6시 정읍사 공원 특설무대에서 부도상 시상식과 함께 시작되어 경관조명 점등식,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