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는 신체활동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 이하 학생(BMI 표준이상, 이하 학생) 30명을 선발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3일까지 4주간 12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전에 진행된 기초체력검사, 체성분검사 등을 통해 해당 어린이에게 △키 쑥쑥 농구교실 △월명공원 걷기 △몸치 탈출 방송 댄스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교육하고자 건강행태 개선, 부모와 함께하는 조리실습도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이수자들의 체성분 검사 결과 근육량이 평균 1.5% 증가하고 대부분 어린이들에게서 악력 및 유연성 등이 증가했고,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프로젝트에 대하여 매우 긍정적인 점수를 받았다.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한 학부형은 “아이가 운동하는 것에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됐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 뜻 깊은 여름방학이 됐다”고 전했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해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