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지역발전위원회가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포괄보조사업에 대한 사업기획과 집행, 성과 등을 2016년 11월 설명회를 기점으로 2017년 7월까지 3차(서면, 현장, 최종심의)에 걸쳐 종합적으로 심의한 후 이날 최종 발표했다.
김제시는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고, 이를 대표 하는 우수사례로 ‘벽골제 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을 추천, 벽골제 권역을 중심으로 한 에듀(Education)-투어리즘(Tourism)이라는 선도모델이 큰 관심을 보였다.
벽골제 권역은 (주)벽골제를 설립, 운영 하고, 스스로 주민리더를 양성 하는 등 지역역량 강화 및 운영 자립에 힘써 왔으며,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농식품부 공모에서 농어촌 인성학교로 지정받음으로써 관광에 창의·인성의 교육적 요소를 접목 하여 교육과 농업관광, 사계절 농촌체험이 어우러진 농업 6차 산업 육성 및 지역공동체 복원 노력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건식 시장은 “이번에 김제시가 거둔 지역발전사업 우수 등급 평가는 농촌지역의 균형개발과 농업6차 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로,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민들의 소득이 안정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김제만의 경쟁력 있는 특화사업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오는 10월 경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기관 표창 및 유공자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가 제공 되고, 우수사례집을 발간,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