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홍수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새만금북로(금광베네스타 앞) 국도 21호선 구간의 미룡교 재가설 공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새만금북로 남측(군산교도소 진입도로 방향)으로 임시 가설도로(600m, 왕복 6차선)를 개설해 다음 달 2일부터 내년 6월까지 운용할 방침이다.
시는 공사기간 중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행선(전주 방향)을 우선 개통하고 일주일 후 하행선(비응항 방향)을 개통하기로 했다.
또한 가설도로 운용으로 도로 구간이 선형에서 곡선으로 형성됨에 따라 공사구간의 통과 속도를 기존 전용도로 제한속도인 90km에서 70km로 제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