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효봉 여태명 서예가가 다음달 18일까지 중국 상해 한국문화예술센터에서 초청전시를 연다. 1989년부터 중국 문화예술계와 교류해온 여태명 서예가는 원광대 미술대학 교수 재직시절 1999년 중국 심양 노신미술대학에 1년간 교환교수로 재직하면서 중국의 실크로드와 각지의 명승고적 및 문화예술 관련 유적을 답사하기도 했다. 2000년에는 한국 작가로서 최초로 중국 국립미술관에 초대돼 개인 작품전시와 함께 <여태명 예술실천> 이라는 한·중·영·일 4개국어로 편찬된 저서도 발간했다. 여태명>
여태명 서예가는 서·화·각에서 두루 일가를 이룬 작가로 평가받으며, 문자 예술 특히 한글(천·지·인)을 조형언어로 풀어내는 예술성이 뛰어나다. 이번 초대전도 천·지·인 시리즈 작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