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직장경기부 펜싱·육상선수단이 세계 메이저대회와 전국권 대회에서 연이은 승전보를 전해왔다.
펜싱부 황선아 선수는 지난 20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2017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7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또 하나의 값진 쾌거다.
또한,익산시청 육상부는 지난 24일부터 전남 나주에서 열렸던 제29회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여자 중거리 신소망 선수(24)는 800m에서 2분15초, 1500m에서 4분35초의 성적으로 2관왕에 올랐으며, 여자 원반던지기 조혜림 선수(30)와 멀리뛰기 김영빈 선수(18)는 각각 은메달, 여자 창던지기 이혜림 선수(28)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정헌율 시장은 “선수들의 좋은 성적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훈련한 결과”라며 “넘치는 자신감과 좋은 경기력으로 제98회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의 건투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