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귀농인들의 '생생 상담'

서울 일자리 박람회서 / 순창군 청년 유치 나서

▲ 지난 25~27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A Farm Show 농림식품산업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한 귀농·귀촌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창군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A Farm Show 농림식품산업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해 청년 귀농·귀촌인 유치에 나섰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순창군 귀농·귀촌인협의회 양환욱 회장을 비롯해 순창에서 귀농한 선배 귀농·귀촌인들이 참여해 순창의 귀농귀촌 정책은 물론 지역의 문화 또 농촌생활에 대한 가감 없는 상담을 진행해 박람회를 찾은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3일간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 순창의 귀농귀촌에 대해 상담 받은 인원만 215명이며 이들은 귀농시 거주할 주택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두 번째는 소득작물 재배, 이어 교육, 병원 시설에 대한 관심이 가장 많은 것으로 상담결과 나타났다.

 

이번 박람회에서 상담에 참여한 인천시 우의정(35)씨는 “순창군과 상담을 해보니 타 지자체에 비해 체계적인 귀농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며 “이번 상담을 계기로 순창으로 귀농귀촌할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